원서 접수 3월 11일~17일… 7급 2명, 8급 4명, 9급 56명, 연구사 5명, 전문경력관 1명 모집
서류전형(4월), 면접시험(5월 21~22일), 최종 합격자 7월 11일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가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68명의 국가공무원을 채용한다. 이번 선발은 행정, 전산, 농업, 해양수산, 보건 등 다양한 직렬에서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인원은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14일 ‘2025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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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의 원활한 시험 응시를 위해 다양한 편의 지원도 마련됐다. 먼저, 원서 접수 시 가족이나 친구 등의 예비 연락처를 등록하면 시험 단계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면접에서는 ▲보조기기 착용 허용 ▲필담 면접 ▲별도 시험실 배정 등 장애 유형에 맞춘 맞춤형 편의가 제공된다.
서류전형 합격자의 증빙서류 제출 방식도 기존 등기우편 외에 온라인 제출을 병행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합격 후에도 휠체어 이동 지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탁자 제공 등 근무환경 적응을 위한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채용은 2008년 도입된 이후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첫해 18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80명이 공직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기준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공무원은 1,2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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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피앤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