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학습장애로 통용··· 직업훈련·근로 지원 혜택 제공
미국, 사회보장 대상··· 호주선 본인 물론 가족 지원도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경계선 지능인 증가세에 비해 범국가적인 대응책은 사실상 전무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외 선진국들에선 관련 법 제정 등을 통해 사회보장서비스 대상으로 접근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30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세계장애동향에 따르면 독일에선 ‘경계선 지능인’ 대신 ‘학습장애’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다만 이들을 법적으로 준중증장애인으로 간주해 직업훈련과 근로에 있어 중증장애인에게 적용되는 혜택 대부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습장애 학생은 지적장애 학생보다 인지능력과 사회적 능력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일반 노동시장에 취업하기에는 부족한 경우가 많은 만큼, 특별 지원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우선 독일 내 학습장애인을 위한 직업훈련 지원서비스를 통해 주 최대 8시간 동안 직업훈련과 관련 지식·기술을 교육한다. 직업훈련 준비에서 수료단계까지 모든 비용은 노동청에서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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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