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이미 잘 아시듯, 다이버시티(Diversity)는 비즈니스 장면에서는 주로 종업원의 다양성이나 근무 조건의 다양성 등을 의미하며, 최근 전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는 ‘다이버시티 경영’은 ‘기업이 종업원의 다양성을 받아들이며 활용하며 조직 생산성과 역량을 높여가는 것’을 뜻합니다.

무엇보다 다차원적인 경영 환경의 변화로 인해, 특히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가 상상초월의 위기사태를 촉발하고 있는 요즘, 우리에게는 더욱 다양한 인적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의 확보와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다이버시티 경영의 성과가 그저 단순한 노동력 확보 차원을 넘어 실제적으로 기업의 가치와 재무적 차원에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며, 이것이 각각의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 차원의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만큼 더 적극적인 추진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다이버시티 경영과 관련하여 가장 소외된 대상으로 장애인 인재 및 신경다양인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한국 사회 내 DE&I 가치의 실현과 함께 실질적으로 이들의 고용 문화 개선과 확산을 지지하는 각 분야별 전문가, 관련 기업, 협단체와 함께 국내 최초 “뉴로다이버시티” 사업 추진을 위한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 뉴로다이버시티 협회가 ’24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합니다.

사단법인 뉴로다이버시티협회는 인구 절벽의 위기 속에 국가 경쟁력을 주도하는 첨단산업 분야 등 변화하는 새로운 노동시장에 적합한 인재 확보를 목표로, 장애인재 및 신경다양인들을  “새로운 아이디어나 혁신, 생산성 제고의 성과를 얻어낼 수 있는 인재” 로 체계적으로 육성,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하며, 기업 차원의 고용관리 애로사항 해소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관련 전문가 육성 등 맞춤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입니다.